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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41

(102:18) 창조함을 받을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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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8-22)“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께서 그 높은 성소에서 하감하시며 하늘에서 땅을 감찰하셨으니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작정한 자를 해방하사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케 하려 하심이라

 

시편 102편 말씀은 내가 목사로 기름부음을 받고 한국으로 떠나오기 몇일 전 주께 받은 말씀이다. 이 말씀을 받을 때까지만 해도 나는 히라노 코오이치 목사의 제자로서 동경호라이즌채플의 사역자로서 헌신하기로 작정한 상황이다. 히라노 목사님이나 교회 성도들도 모두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때마침 동경을 방문하신 싼타바바라 갈보리채플 리키 라이언 목사를 안수를 통하여 너는 이제 주께서 인도하시는 곳으로 가서 네게 준 가르침의 은사와 예언의 은사를 따라 갈보리채플을 개척하라 명하셨다. 신학교는 졸업했으나 아직 목회준비가 되지 않은 때에 공개적인 석상에서 안수를 받은 나는 물론 집회에 참여한 백 여 명의 성도들은 모두 기이히 생각하였다.

 

그러나 집회에서 집에 돌아오니 영주권을 줄 수 없으니 그달 26일까지 출국하라는 출입국 관리국 공문이 도착해 있었다. 사실 나는 법적인 문제로 5년간 일본에 도피 중이라서 그해 1월에 아버지께서 소천을 하셨을 때에도 귀국하지 못하고 기유 유예가 끝나는 10월까지는 일본에 있어야 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목사로 안수를 받은 상황에서 불법 체류자로 남을 수도 없고, 귀국하자니 그간의 도피생활은 의미 없이 일단 구속되어야 하니 진퇴양난에 처했다. 출국기한 21일 앞두고 앞날을 알 수 없는 무지의 공포 속에서 가슴이 타들어가는 심령으로 주의 뜻을 알기위해 기도했었다.

 

그때는 이사야 선지서에 심취되어 있었던 때라 새벽 2시가 넘도록 침대 위에 앉아서 성경을 보다가 지쳐서 깜박 졸음에 빠져 들었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지 모르는 순간 거대한 손가락이 펼쳐진 성경 한 쪽을 가리켰는데 소스라쳐서 깨어나니 내 손가락이 시편 10218편을 집고 있었다.

 

황급히 시편 102편을 읽던 중 내 눈이여호와께서 그 높은 성소에서 하감하시며 하늘에서 땅을 감찰하셨으니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작정한 자를 해방하사에 이르자 머리가 하얗게 마비되는 것 같았다. 40년 동안 동성애에 묶여 탄식한 이유를 깨우친 말씀이었다.


그 순간 나는 나 같은 죄인이 무엇이기에 주의 나라를 위해 섭리하셨는가 싶어 그 은혜를 감당할 수 없어 다시 3일 금식을 하며 설혹 한국에 돌아가 구속이 되더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귀국을 앞당겼다. 7년만에 귀국하니 내가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다윗이 말씀한장래의 세대란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때를 말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날은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을 새롭게 할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울도 기록된바 첫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다”(고전15:45) 기록하였다.

 

또한창조함을 받을 백성이란 말씀에서 창조_바라는 무에서 유의 창조를 뜻한다. 이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씀과 그 의미가 같다. 이는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이 다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광야에서 새롭게 탄생된 백성들이 요단을 건넜듯이 그리스도의 영광의 찬송이 될 새 사람들을 뜻한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은 모두 죽이기로 작정된 자들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구원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흘리심이 없으면 영 죽을 죄인들이다. 나는 인생의 반을 죄악을 일삼아 왔었다. 그 어떤 것으로도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었다. 그럼에도 내 영혼이 갇힘에서 벗어나기를 탄식하고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기이한 일이다. 이는 주의 섭리하신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들을 향하여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케 하려 하심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을 입성하실 때에 어린아이들이 승리의 종려나무를 들고 호산나를 외쳤듯이 우리에게도 이날이 재현 될 것을 나는 믿고 기도한다. (이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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