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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55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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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21)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오늘 바울은 교회를 위하여 하나님께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서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 꿇고 비노니" 간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보는 옥중의 갇힌 바울의 모습은 마치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바울은 지금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이라 지칭한 것입니다. 지금 바울은 이승과 오는 세상을 초월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 문맥을 함께 생각해 볼 때 어쩌면 이것은 이미 하늘 위의 성도들과 아직 하늘에 이르지 못한 성도들을 모두 지칭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바울은 먼저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온전한 지식에 이르지 못한 우리는 아직 바울이 말하는 바 '영광의 풍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만,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말하여 "지극히 큰 영광중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고 증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기뻐할 때 그의 영광이 우리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바울은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라고 기도 하였습니다. 바울 여기서 우리의 속사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강건함을 타나내려는 일과는 상반된 말씀입니다. 바울은 이것은 오직 성령으로만 가능한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변화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칠십의 나이에도 변하지 않은 고질적인 품성과 습관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가랴 선지자는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4:6)고 전했습니다. 또한 성령의 약속은 주님의 부활 후 애타게 간구하는 제자들 교회 위에 하나님의 성령이 교회에 임함으로 실현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성령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두번째 기원은 성도의 믿음과 사랑이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계시게 하는 믿음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세상 가운데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이 서로의 사랑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토대를 이루어야 합니다.

 

계속해서 바울은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19)기도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깨우치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며 오늘날 우리 교회를 바라 볼 때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조차 교회의 사랑없음을 비방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그것으로 사람들이 너희가 나의 제자임을 알리라 하신 말씀이 무색할 정도로 교회가 서로 다투고 있습니다.

 

끝으로 바울은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하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결국 우리의 구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세세토록 계실 것을 기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무엇을 구하여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충만하게 하신 성령의 능력이 우리와 우리 교회 가운데 나타나기에 부족함이 없는 그리스도의 충만한 지식에 이르는 것만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것일 것입니다. 신년에는 우리 갈보리채플 서울 교회에서도 사도 바울의 기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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