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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46

왜 의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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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32)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 가라사대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예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큰 무리들을 모두 배불리 먹이자. 군중들 속에서 이 분이 바로 오시기로 하신 메시야라고 믿으며 예수님을 왕으로 삼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이를 눈치 채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재촉하여 서둘러 배를 타고 건너가게 하셨다(6:14-15).

 

예수께서 제자들을 서둘러 배를 타고 건너가게 하신 것은 제자들이 군중심리에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오병이어에 참여했던 만 여 명의 군중이 일어나 제자들을 부추기면 제자들도 충동을 받아 것 잡을 수 없이 혼란스러워질 것은 자명한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얼마 전 촛불집회를 통해서 정권 창출이 일어난 것을 목도하였다. 민중이 충동을 받으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사태에 이른다. 헤롯도 회중들의 충동을 거부 못하고 세례요한의 목을 베었으며, 빌라도 총독도 강도 바라바를 십자가에 내어 주려 애를 썼으나 민란을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었다.

 

예수님은 무리들을 진정시켜 마을로 보내시고 기도를 하시기 위해 혼자서 산으로 오르셨다. 새벽 3시 경, 제자들이 탄 배가 거센 풍랑을 만나 위태로워졌다. 이에 주께서 바다 위를 걸어서 제자들이 탄 배를 향하셨다. 제자들은 물 위를 걸어오시는 주님을 보자 유령인줄 알고 두려워 소리를 질렀다. 아마 그 누구라도 이런 상황이며 기암을 할 것이다. 이에 주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하셨다.

 

이때 베드로가 나서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하고 청하였다. 이런 상황에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왔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물론 베드로의 모험은 충동적이었지만 그래도 큰 체험을 했다. 때로는 우리의 믿음생활 속에서도 이러한 충동은 의미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 이 메시지는 우리의 믿음이 오직 천지만물의 모든 질서를 주관하시며 친히 운행하시는 주님만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을 두려워하든가 주변 상황이나 환경에 휘말리면 우리는 상황에 충동을 받아 상황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때때로 나는 오직 주님만을 믿으며 산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러나 삶 속에서 어떤 문제를 만나면 우리는 곧 주님을 잊어버리고 문제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과연 그럴 때마다 나는 과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 속에 있는 자인가 생각하게 된다.

 

먹고 살아가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늘 주께 기도하며 주께 나의 삶 전체를 맡겼다고 말하면서 먹고 살아가는 문제만큼은 자신의 손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이것은 주님께서 할 수 없는 일이니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스스로 창조자 주님을 한계 속으로 묶어 놓고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주님의 양이라면 당신의 생명과 모든 길은 오직 주께 맡겨야 할 것이다. 그러면 그 어떤 상황일지라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채우시고 또 극한 위험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이 일을 위해 주님은 이 땅에 오셨고 죽으심과 부활의 권능으로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 그러므로 교회는 만물을 발아래 두실 때까지 모든 상황에서 이길 권세와 능력이 있다. 중요한 것은 그의 능력을 믿는 의심없는 우리의 믿음이다. 아멘.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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