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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402

사람의 생각과 다른 복음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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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사도행전 7장과 8장은 성령의 충만한 집사들을 통해서 나타난 복음사역의 활동이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생각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복음의 길이다. 사람은 어떤 새로운 일을 하고자 할 때 장래에 대한 큰 비전을 꿈꾸게 된다. 만약 그 길이 망하고 죽는 길이라면 모두 피할 것이다.

 

그러나 초대교회에서 교회사역을 위해 집사로 안수를 받은 사람들은 달랐다. 오늘 7장에서는 죽음을 불사하고 복음을 훼방하는 무리와 맞서 진리를 전하다가 죽임을 당한 스테반의 장엄한 순교가 소개 되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예루살렘 교회는 박해를 받게 되어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이때 빌립집사는 사마리아로 들어와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고, 귀신에 들린 사람들과 중병에 들린 사람들이 치유받는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자, 유명한 마술사 시몬까지도 침례를 받고 빌립을 따르게 되었다. 이에 빌립집사의 복음사역은 사마리아 성의 큰 기쁨이 되었다.

 

이와 같이 사마리아가 복음을 받기 시작하자 사도 베드로와 요한이 와서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성령세례를 베푼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주의 사자가 나타나여기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로 가라지시한 것이다. 사실 그곳은 사람이 살지 않는 광야였다. 지금 목전에서 복음의 부흥이 전개되고 있는데 하던 일을 멈추고 시골로 가라면 그건 말도 안되는 일이 아닌가?

 

구약의 선지자 요나도 원수의 나라 니느웨에 복음을 전하라는 명을 받았었다. 고집 센 요나 선지자는 결국 욥바로 도망치다가 사로잡혀 고래 뱃속에 던져지는 수모를 당한 후에야 주의 명령에 굴복하고 말았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전햐 다르게 역사할 때가 있다.

 

흥미롭게도 본문을 보면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26),‘성령이 빌립더러 말하였다’(29), 39절에는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갔다기록되었다. 이는 말할 것도 없이 모두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이다. 그런데 왜 주의 사자라 하였고 성령이라 하셨고 주의 영이라 칭하였을까?

 

주의 사자란 아마 어떤 사람을 통해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된다. 어쩌면 사도 베도로나 요한일 수도 있다. 어쨌든 사자란 메신져란 뜻으로 실제로 빌립 앞에 나타나 주의 말씀을 전한 사람일 것이다. 또한 29절의 성령이 말씀하셨다는 것은 빌립이 사자의 지시에 순종하여 광야에 이르자 성령께서 그의 마음의 직감을 통해내시가 탄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하셨을 것이다.

 

빌립이 아무도 없는 광야에 도착했을 때 이디오피아 여왕의 국고를 맡은 내시의 장엄한 행렬을 보았다면 감히 가까이 갈 마음을 갖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이 충만한 빌립은 담대한 마음으로 내시 간다게가 탄 병거 앞으로 다가가자 그는 마침 이사야서를 읽고 있었다.

 

빌립집사는 내시에게 다가가지금 네가 읽는 것을 깨닫느냐물었다. 그러자 내시는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겠는가?”하고 빌립을 마차에 태웠다. 그가 손님을 받아드림으로 천사를 만나게 된 것이다. 빌립은 그가 펴든 책을 기점으로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였다.

 

빌립의 가르침으로 주의 도를 깨우치자 내시는 마차가 물가에 이르자 빌립에게이것에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꺼리낌이 있느냐”(36) 말하여 하였다. 빌립은 간다케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38절에는둘이 물에서 올라갈 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혼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였다기록하였다.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갔다는 기록은 참으로 흥미롭다. 그러나 성령이 충만함을 받아 복음을 전한 후에 주의 영의 임재하심을 체험한 사람은 이 말씀을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주의 영의 여운이 주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불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그 상황을 기대하자.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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