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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431

실패자여 담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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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 그 날 밤에 []께서 그의 곁에 서서 이르시되, 바울아, 기운을 내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에 대해 증언하였듯이 반드시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이 날은 바울의 생애에서 가장 암담한 때였을 것이다. 그가 오래 동안 마음에 품어 왔던 동족 유대인들을 향한 복음전도의 꿈과 야망은 산산이 부서지고 오히려 큰 혼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바울은 자신만만하게 생각했던 예루살렘 미션은 여지없이 실패하였고 오히려 저들 중 사십명이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기로 굳게 맹세까지 하는 일까지 발생하였다.

 

사람들은 자신이 확신했던 일이 실패할 때 크게 좌절한다. 더욱이 복음의 반대편에 서서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스테반의 순교의 정당성의 증언했던 바울로서는 예루살렘의 동지들에게 자신의 회심을 고백하며 그들에게 예수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은 사명과도 같았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의 증거는 오히려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되고 말았다.

 

사실 주님은 바울이 사도로 부름받은 초기, 그가 예루살렘을 방문했을 때 저희들이 너의 증거를 받지 않을 것이니 속히 예루살렘을 떠나라고 명령하셨다. 그때 바울은 저들이 내 말은 들을 것이라고 악을 쓰며 주님과 다투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말씀의 경고를 받고서도 굳이 자신이 하려는 것을 멈추지 않고 기를 쓰고 하려고 한다.

 

결국 바울은 예루살렘의 치안을 담당하는 로마 수위대의 천부장에 의해 구출되어 안토니어 요새에 감금되었다. 이로써 바울의 생사는 매우 불확실해졌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는지는 알 수 없는 실패자처럼 사기를 잃었을 것이다. 실패감 속에서 사도로 부름 받았다는 자부심도 깨어졌을 것이다.

 

그때 예수께서 곁에 서서 "담대하라하셨다. 이 말씀은용기를 내라, 기운을 내라는 말씀과 같다. 이미 주님은 제자들에게이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였노라.”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계속하여 주님은 바울에게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같이라고 말씀하시어 바울의 예루살렘 미션을 인정하셨다. 예수님은 아직 실패로 보시지 않았다.

 

때때로 우리는 예수를 증거할 때 조롱을 받게 되어 낙담하게 된다. 그럴 때 우리는 완전히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께 충성에 대한 상을 받는 것이지 얼마나 많은 호응을 받았는가에 따른 것이 아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게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아니하다고 격려했다.

 

우리는 판매원이 아니다. 우리는 복음의 상품을 보여준 것에 대해 보수를 받는 것이지 몇 개를 팔았는가는 중요치 않다. 어떤 사람이 10명에게 증거하여 모두가 다 예수를 영접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100명에게 증거하여 한 사람도 얻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똑같은 상을 받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데려올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모셔갈 책임이 있을 뿐이다.

 

바울의 큰 실패에도 예수님은 그의 곁에 오셔서바울아, 기운차려!’말씀하셨다. 이는 그를 꾸짖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의인의 삶에서 실패했을 때 예수께서 나를 책망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주님은 "요나야, 너 정말 않되겠구나말씀하시려는 것이 아니다.

 

복음의 실패는 없다. 이미 예수께서 완성해 놓으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을 증거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말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실패 속에서 새로운 비전이 솟아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실패할수록 더욱 용기를 내어 담대해져야 한다. 그것이 승리의 비결이다! (이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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