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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435

영적 분별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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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2:9)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우리는 앞에서 고린도교회의 특성과 문제점들을 살펴보았다. 바울은 그들이 받은 은혜에 대하여 "너희가 그의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구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케 되어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고전1:5-7) 말하였다.

 

그런데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한 사람들을 따라 파벌이 일어났는데 그 원인 중 하나는 그 당시 고린도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의 사람들 곧 유대인과 헬라인으로 나누어져 유대인들은 신적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구하는 풍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흥미롭게도 오늘날도 우리 교회에도 두 가지 풍조가 있다. 그 하나는 성령의 은사를 중심으로 한 표적이며 또 다른 한편은 신학적 학문을 바탕으로 한 지식적 세력이다, 그러하여 어느 한편에서는 지도자에게 나타나는 능력의 은사를 자랑하고, 어떤 교회는 지도자의 학문적 인품을 중요시 하고 있다.

 

그러나 바울은 서두에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을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라고 말하며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다"하였다. 이것은 교회가 무엇을 위하여 세워진 것인가를 깨우치는 말씀이다.

 

계속하여 바울은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전 2:13) 역설하였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라도 세상의 지식과 사람의 지혜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구태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속하실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은 우리의 죄를 없이 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드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살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누가 성령의 나타나심이 아닌 사람의 지혜와 방법으로 예수를 전했다면 그는 결국 새로운 종교를 전파한 것이다.

 

이에 바울은 이사야 선지자의 글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지혜의 나타나심에 대해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고전2:9) 증언하였다. 이는 우리 믿는 자들 속에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신비를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하였고 다시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2:12) 증거하였다.

 

사실 이 문제는 우리 교회에서 대단히 미묘하고 중요한 일이다. 어떤 것을 세상의 지혜로 볼 것인지 어떤 것을 하나님의 지혜로 구분할 것인지, 이것은 세상적인 잣대로 구분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 주변에 외국에서 많은 공부를 하고 박사학위를 받은 목사가 있다고 하자. 물론 그는 전도학, 설교학, 교회성장학, 윤리학과 신구약 개론을 배웠고 그가 열정적인 웅변가라고 할 때 그의 설교를 듣는 사람들은 모두 그의 설교에 감탄을 할 것이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성령의 지혜를 받지 않았다면 그가 말한 모든 것을 들은 사람들은 성령의 지혜를 들은 것은 아니라 사람의 지혜를 받은 것이다.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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