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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447

자신을 깨끗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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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과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바울의 이 권고는 6장 말미에서 언급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라하신 말씀에 근거를 둔 것이다.

 

물론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제사장 직분을 주실 때 "내가 저의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29:45) 하신 말씀을 근거로 한 것으로, 바울은 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메지 말라 하였고 또 삶에서 불량자들과 조화하지 말며, 믿지 않는 자들과 동화하지 말라고 권고하였다(고후6:14-16).

 

또한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고후 3:6) 선언하였다. 그러므로 바울이 다시 이 약속에 관한 말을 언급하는 것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세속 된 삶의 태도를 상기 시키고 온전히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나아가게 하기 위함이다.

 

이제 바울은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고 당부하며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를 정죄하여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전에 말하였거니와 너희가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살기 위함이라“(3) 말하였다.

 

바울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제자들과의 온전한 교제를 복원하고자 함이다. 그동안 그들의 죄의 문제로 서로 서먹한 관계가 되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나는 너희를 향하여 담대한 것도 많고 너희를 위하여 자랑할 것도 많으니 내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도다“(4) 고백하였다.

 

또한 바울은 마게도냐에서 겪었던 환난을 말하며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으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를 통하여 우리를 위로하였다고 고백하였다. 이와 같이 바울은 마게도냐에서 육체적 환난을 겪으면서도 마음은 온통 고린도에 가 있었던 것이다. 육체적 환난보다 영적 환난이 더 큰 문제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한 세상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지지고 볶고 정말 생각하기조차 싫은 일들을 겪으며 살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어려운 일들이 자기의 자녀나 가족들과의 관계라고 할 때 우리는 남의 일처럼 버릴 수도 끝낼 수도 없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를 향한 근심은 더 큰 근심을 낳고 더욱 간절하게 하며 더욱더 열심을 갖게 한다.


 

나는 이 작은 갈보리채플을 이끌어 오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겪었다. 죄에서 겨우 피한 어린아이들을 태우고 대양을 건너는 난파선처럼 심한 풍랑과 요동치는 파도에 심한 울렁증과 멀미를 하며 폭풍에 찢어진 돛을 잡고 넘어질까 가라앉을까 근심에 근심을 멈출 수 없었다.

 

오늘 바울은 내게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명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저 일에 대하여 일절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고후 7:11)하였다.

 

결국 이 모든 환난들은 우리의 깨끗함을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증거하였다,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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