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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449

너의 자랑이 어디에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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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10:17)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바울은 고린도교회 제자들을 대면함에 앞서 먼저 "너희를 대하여 대면하고 겸비하고 떠나 있으면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1) 라고 자기의 생각을 피력하였다.

 

여기서 '겸비하였다'라는 말은 바짝 몸을 나추었다는 뜻이며 '담대하였다'라는 말은 당당하게 하고자 하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 뜻으로 고린도교회 제자들을 다시 만남에 있어 상당한 심적 부담감을 피력하며,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그들을 권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바울은 우리를 육체대로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을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려는 것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라“(2) 말하여 바울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여기서 우리를 육체대로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란 바울의 복음사역을 세속적 측면으로 치부하려는 매우 불손한 자들을 칭한다. 바울을 마치 자기의 권위와 세력을 높이고 재물을 탐하는 자로 보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어쩌면 머리 큰 아들들을 권고하고 책망하여야 하는 부모의 입장과 같이, 또한 나름대로 신학적으로나 성경적 지식을 갖추고 일선에서 목회를 하는 제자들을 엄중한 권고로 대면해야 하는 스승의 입장과도 같다 하겠다.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4) 말하였다. 여기서 진()은 전쟁을 위한 군사들의 작전으로, 그들은 지금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방해하는 영적 세력과 싸움을 준비하는 것이다.

 

계속하여 바울은 그 진을 무너뜨릴 작전을 언급하여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나니"(5,6) 라고 말하여, 그들 속에 잘못된 지식을 따라 미혹되어 높아진 마음과 생각들을 지적하였다.

 

여기서 '이론'이란 그 당시 유행하던 사상과 철학이다. 또한 '하나님을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이란 그들이 스스로 터득했다고 믿는 얄팍한 성경적 지식들을 말한 것이다. 다시 말하여 설익은 성경지식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들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주께 헌신하여 신학을 시작하면 성경에 대한 개론을 비롯하여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관한 신학들을 배우게 된다. 평소 알지 못하던 것을 처음 배울 때, 성경 전체적인 지식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자신을 나타내고 싶은 우쭐한 마음이 있어 교만해 질 수 있다. 그래서 젊은애들이 원로 목사들의 설교를 비판하며 신학적 논쟁을 일삼기도 한다.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가 어떤 자기를 칭찬하는 자로 더불어 감히 짝하여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저희가 자기로서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서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12) 책망하며, "우리의 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분량의 한계를 따라 너희에게 이른 것이다"(13) 증거 하였다.

 

더 나아가 바울은 "우리는 남의 수고를 가지고 분량 밖에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믿음이 더할수록 우리의 한계를 따라 너희 가운데서 더욱 위대하여지기를 바라노라"(15) 권고 하며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권고하였다. 한마디로 조금 배웠다고 건방 떨지 말라는 것이다. 너희가 아는 것은 솔직히 말해 너희의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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