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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478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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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7: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내 나이 일흔다섯, 서른을 두 번 접고 그 반을 넘어섰다. 이제 반 토막을 더 가면 구십이다. 힘겹게 달려 온 인생을 돌아보니 지옥의 흔적들 속에서 오직 그의 이름이 피를 흘리며 또 나로 이기도록 싸우고 있었다. 그가 여기까지 도우셨다.

 

오늘날 물질만능주의가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다. 다만 옛날보다 복잡하게 발달했을 뿐이지만최근 들어서는 복잡성도 없어지고 다시 단순한 이방문화로 되돌아 가고 있다. 그 가운에 우리 자녀들은 사탄을 상징하는 심볼들에 매료되어 그것이 지옥길인지도 모른 채 달려가고 있다.

 

물론 즐거움이나 아름다운 것, 기쁨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아니지만 그것이 우리의 인생 목표가 되고 삶을 지배하는 목적이 될 때 그것은 우상이 되어 우리들을 노예로 삼는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도 헛된 이방 신들의 노예가 되어 있어, 사무엘은 이십년 동안 이스라엘 온 땅을 두루 다니며 우상들을 제하고 살아계신 참된 하나님이 다시 한번 그들 삶의 중심이 되도록 영적부흥을 위한 순회사역을 하였다.

 

오늘날 물질과 쾌락이 만연한 현대생활 속의 우리 역시 영적부흥이 필요하다. 우리들의 삶 속에 동행하는 바알, 아스다롯, 몰렉, 맘몬으로부터 돌이켜 살아계신 참된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경배해야 한다.

 

오늘 언급된 벧갈은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을 미스바로 모아 여호와께 쉬지 않고 부르짖어 큰 우레로 불레셋을 패배시킨 장소로서 '도움의 돌'이라는 뜻이다. 사무엘은 승전을 기념하여 세운 큰 돌을 에벤에셀이라 명명하였다.

 

사실 이곳은 이십년 전 블레셋 사람들에게 대패하여 삼만명이 살육당한 곳이다. 이 실패로 하나님의 백성이 블레셋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과거에 크게 패했던 그 장소에서 큰 승리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오늘 우리는 주목해야 할 것은 패배의 장소에서 승리를 해야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과거의 패배와 이날의 승리 사이에는 어떤 다른 점이 있었는가? 그것은 기도의 차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전쟁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면 여지없이 패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무엘에게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8) 외쳤던 것이다.

 

패배와 승리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패배는 고통의 시작이요 승리는 평안의 시작이다. 이에 사무엘은 돌을 세워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도와주셨음을 기념하였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도 계속 싸워야할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사 우리들을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하셨으므로 그곳에 이르기까지 도와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념하는 신앙의 표가 필요했던 것이다.

 

우리의 인생을 되돌아볼 때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오도록 도와주신 에벤에셀 돌들이 있다. 그 위로의 기억은 우리는 주께서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셨으니 우리 속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 그 일을 완성하시는 그날까지 이루어 주실 것을 나는 확신한다. 그는 능히 우리 앞에 거침이 없게 하시고 우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 나는 지금도 우리 주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아멘.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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